폐렴. 최근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노인층 폐렴 사망률 증가

폐렴. 최근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노인층 폐렴 사망률 증가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또한 지나가고 있고, 점차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으니 조금만 버티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시기 다음에 가을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밤과 낮의 기온차가 발생합니다. 통계적으로 9월경에 폐렴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노인층에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폐렴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폐 X-ray

 

1. 폐렴이란

폐렴은 폐실질의 감염으로, 폐포의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폐포는 폐의 가장 작은 기관으로, 공기와 혈액을 교환하는 역활을 합니다.
폐렴이 발생하면 호흡곤란, 발열 ,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폐렴의 원인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세균성 폐렴
  • 가장 흔한 원인, 급성으로 발병하고 증상이 심합니다.
  • 폐렴구균 사슬알균이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입니다.
    공기 중에서 전파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침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염뿐만 아니라 중이염, 수막염, 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녹농균이 가장 흔합니다.
• 바이러스성 폐렴
  • 세균성 폐렴보다 증상이 덜 심하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V, 아데노 바이러스가 가장 흔합니다.
• 곰팡이성 폐렴
  •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 가장 흔한 곰팡이성 원인은 아스페르길루스 입니다.

3. 폐렴의 진단

• 흉부 X-ray 검사, 폐포에 염증이 생긴 것을 확인 가능하며,
• 폐렴이 의심되면 혈액검사, 객담검사, 배양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균을 확인합니다.

4. 폐렴의 증상

• 기침
• 가래
• 호흡곤란
• 발열
• 오한
• 피로감
• 관절 통증
• 식욕부진
• 가슴통증
• 구토
• 설사
•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5. 폐렴의 치료

폐렴의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다릅니다.

• 세균성 폐렴
  • 항생제 투여
• 바이러스성 폐렴
  •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 곰팡이성 폐렴
  • 항진균제를 투여합니다.

6. 폐렴의 예방

• 독감 예방접종을 맞습니다.
• 손을 자주 씻고,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합니다.
• 면역력을 높히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흡연을 피하고, 
• 과로를 피합니다.
•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폐렴은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